제목 15기 한국벤처농업대학 4회자 수업 작성일 16-05-16 21:07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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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차 수업 (2015.7.18~7.19)


가슴 뛰게 하는 곳!
한국벤처농업대학에 대한 나의 정의다.
4회차 수업으로 1박 2일 21시간 철야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피곤?
오~노! '뿌듯'하고 '기 충만' '쌩쌩'이 답이다.
15기생 모두가 그럴 것이다.
대충대충 어영부영 땡땡이는 어디에도 없다.
마음속의 열정을 깨우려는 사람들뿐이다.

오늘 수업도 먼저 녹색우체부 민승규 교수님이 “마음속의 열정을 깨우자”는 주제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날라리 양주환 교수님의 맛깔스런 액기스 강의.
“버티기의 끝판왕 실베스터 스탤론”을 예화로 강력한 메시지 전달 따봉.
1976년작 “록키” 영화의 탄생 배경 설명은 영화내용 만큼이나 흥미진진.
30살까지 찌질이에다 Wife한테 얹혀살고 포르노 배우였던 스탤론의 인생역전은 TV시청에서 비롯.
알리와 무명의 복서가 경기하는 것을 보고 자기 처지를 느끼게 된 것.
곧바로 3일만에 로키 각본을 짜고 27일만에 개봉했단다.
놀라운 것은 10억원(100만달러)으로 제작해서 9000억원을 벌었다는 사실.
40만 달러에 대본을 팔라는 제의를 거절하고 출연료 없이 영화주연으로 출연하여 성공.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해 영화제작자가 찾아올 때까지 버티고 기다린 버티기의 끝판왕 답다.

두 번째 시간으로, 농사는 땅에서만 짓는 것이 아니라는 KBS PD출신인 나비군수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의 창조적 역발상 성공 강의,
계곡 하나도 없고 귀양오는 사람조차 없어 인물마케팅도 불가했던 함평.
그런 곳을 일약 ‘나비’로 창조도시를 만든 신화 같은 얘기.
호박터널, 꽃잔디, 뱀생태관, ‘세계나비곤충엑스포’ 개최 등 최초를 만들어 내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성공한 사례를 담담하게 설명했다.
“미쳤다고 하면 독창적인 것이고, 독창적이면 최소 10년은 간다”는 말에 고개가 저절로 끄떡.
“창조경영을 해야지 남의 것을 베끼는 짝퉁경영은 생명력이 없다”는 것이 강의의 결론.

다음 강의는 당진 출신 구두장인 안토니오(주) 김원길 대표의 성공제조 휴먼스토리.
구두박사 김원길 대표의 강의는 시종일관 넘치는 자신감으로 열정 충만.
그러다보니 오히려 겸손함이 사라진 듯해 보이는 것이 흠이라면 흠.
자신보다 재미있게 사는 사람에게는 3천만원을 주겠다며 강의를 시작.
수상스키와 레포츠 강사이며 스노보드 선생, 골프·요리·노래 등 못하는 것 없고 가수 겸 MC까지~
한 마디로 자칭 만능재주꾼이란다.
17살 때까지 서산에서 구두만들기로 시작, 하청공장에서 일하다가 사장님과 사모님께 열심히 인사 잘해서 케리부룩에 들어가게 됐단다.
성공하고 싶으면 감탄을 자주하고 리액션을 잘하라고 했다.
정말 와 닿는 말이고 꼭 필요한 가르침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칭찬과 반응에 무디고 인색하지 않은가.
태종대에서 아름다운 절벽을 보고 바람과 파도가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바람과 파도와 같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단다.
강의 마지막에는 졸업선물로 구두 10켤례를 주겠다고 해서 큰 박수를 받았다.
그러자 박수소리에 5켤례 더 주겠단다.
근데 그 약속 정말 지킬른지~~~^^

저녁은 15기 동기생인 김락훈 셰프가 정성으로 제공한 “藥삼계탕”으로 뱃속 호강.
이후에도 간간이 옥수수, 아이스크림, 달걀 등으로 간식 파뤼.
저녁식사 후 가진 “農談TED”는 농업인의 체험으로 배우는 시간.
네 명의 벤처농업대학 4기 졸업생의 도전(Try)과 열정(Energy) 꿈(Dream)이야기가 그 것.
금산 “청정蔘” 강원구 대표, 태안에서 화훼농사를 짓는 박노은 대표, 한방화장품을 만드는 하늘호수 서미자 대표, 참샘골 호박농원 최근명 대표가 차례로 발표했다.
이어 15기 동기생인 에이씨 바이오텍(주) 윤병제 대표도 함초(염분을 먹고 사는 풀)에 대해 발표.
이들이 모두 처음부터 순탄하게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실패를 큰 자산으로 삼고 계속 도전해서 얻은 결과였기에 더욱 빛이 나는 것.
특히 서미자 대표의 이 말이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인생에 정상은 없다. 정상으로 가는 그 시간들만 있을 뿐이다”
덧붙여 기억에 남는 양주환 교수님의 테드 평가 후 던지신 명언.
농업에 성공하려면 3링이 있어야한다. 그 3링은 “스토리텔링”, “힐링”, “달링”이다.

공부만 계속하면 지루하고 따분할 수도 있을 터.
학교측은 이를 미리 알고 날라리공연 순서를 이쯤에 배치했나보다.
Agro-Art스쿨 멤버들의 학예발표회 “촌이 웃는다”는 식후 양념으로 제격.
연극은 첫 무대 연습이니 미숙한 것은 당연.
그래도 가능성을 보며 격려의 박수 짝짝짝.

이어 이영돈 PD의 먹거리X파일 이야기를 들은 후, 벤처농업대학 3기 출신 임용택 교수의 판소리 강의로 맛깔스런 시간을 가졌다.
강사인 임용택 교수는 순천농업기술센터 과장 출신.
대한민국 명강사 121호라는 관록답게 입담도 대단한 편.
판소리와 함께하는 ‘추임새’ 이야기가 내용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다.
2014.10.31.명예퇴직하면서 순천농업기술센터 과장임에도 서울에서 출판기념회와 함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는 것부터 주목 대상.
공무원 출신 답지 않게 판소리에 능한 것도 대단한 일.
“임용택의 무기는 판소리”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을 들으며 과연 나의 무기는 무엇인지~~???
“좋다”, “좋지”, “얼씨구” 추임새가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말에 공감.
공무원이란 “공”적으로 “무”슨 일을 해도 “원”망을 듣는 사람을 칭한다는 말에는 모두가 ㅎㅎㅎ

이렇듯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알차고 맛갈스런 시간들의 연속.
이 속에서 함께하고 있는 자체가 행복할 뿐이다.
3시간 정도 붙인 눈 다시 치켜뜨고 즐겁게 맞이한 2일차.
평소와 다름없는 쌩쌩함으로 렛츠고!
둘째 날 첫 순서인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장 최재용 교수님의 SNS활용 강의는 모두들 왓따 따봉 연발!
그랬다 정말 그랬다.
뻘 속의 진주 캐는 시간과도 같았으니~
“소셜미디어 활용과 경쟁력” 주제의 실전 강의는 모두에게 유용한 도구를 찾아준 시간이었다.
마지막 일정으로 장식한 농식품중국수출연구소 정운용 대표님의 강의도 꼼꼼히 메모하며 경청.
China는 ‘차이 나는 나라’라는 말이 실감난다.
대중국 쌀 수출은 검역협상을 통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는 말이 크게 들렸다.
어제 오늘 수업내용도 혼자만 듣고 말기엔 너무 좋은 정보들!
앞으로 시정을 펼치는데 귀중한 자양분이 되리라는 생각에 서산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오늘도 역시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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